웰니스산업.ICT융합산업.신기후산업.영상콘텐츠 등 19개 과제 선정

기업 애로사항 상담 및 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부산시청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지원사업인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의 2017년도 지원대상으로 1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지원과제는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에 평가의 주안점을 뒀다. 창업 1년 이내 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3년 이내 기업에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부산 지역산업의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이 될수 있는 실력있는 기업을 가려내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부산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단기사업화 지원을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여 지난해보다 10건 많은 83건의 과제가 신청돼 한층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그 결과 IoT 연계 제조.서비스, VR콘텐츠 개발 등 산업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하는 웰니스산업(7), ICT융합산업(5), 신기후산업(4), 지식인프라산업(2), 영상콘텐츠(1) 등 총 19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중 최근 3년 이내 창업한 기업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정된 기업에는 평균 4500만원 수준의 R&D사업비가 지원되고, 이외에도 기술권리화 지원, 기업 R&D 실무자 역량강화, 교류·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 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옥균 부산시 연구개발과장은 “개발기술의 성과확산을 위한 타 사업 연계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 이후 최신 기술로 단기간 사업화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 업체로는 에스와이이노테크(대표 이연화)의 ‘노인성 치매예방 빅데이터.VR 융합콘텐츠 개발’, 페이오티(대표 차경진)의 ‘스마트 기기와 NFC 및 BLE를 이용한 서비스단말기 제어.결제 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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