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대한기독교연합교회총회, 에스라이프재단 등 50여개 시민 종교 기업 단체 참여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먹을거리와 에너지 자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리는 대한민국 만들기 범 국민운동이 시작된다.

이 운동에는 에스라이프재단, 대한기독교연합교회총회, 대한불교 SNS전법단, 한화큐셀, 포스코에너지 등 시민 종교 사회단체 기업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처음부터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 Zero Basic’ 운동이라 칭했다. 이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하진 썬빌리지 포럼 의장에 따르면, ‘ Zero Basic’ 운동은 크게 4가지를 지향한다.

하나는 소규모 공동체 단위의 활성화다. 대량생산 대량 소비에서 파생되는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줄이고, 작은 공동체를 활성화해 구성원 개개인이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꾸려가자는 것이다.

둘째, 지금까지의 관주도의 운동이 아니라 철저히 민간영역에서 시작하고, 작은 단위의 자립을 통해 국가적 자립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셋째, 이 운동을 통해 상호 협력적인 인간관계를 증진하고, 자존감을 고취해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문화적 토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넷째, 이 운동의 가치와 문화를 전 인류와 공유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이념을 실천하자는 것이다.

전하진 의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급률이 3%에 불과해 연간 100조원이 넘는 비용을 에너지 수입에 사용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도 50%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여전히 에너지와 먹거리는 중요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작은 텃밭 활용을 통해 에너지와 먹거리 등의 기초생활자원 자립을 이루자는 것이 이 운동의 기본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이 운동을 주도할게 될 ‘첨단자립 대한민국을 위한 Zero Basic 운동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는다.

결성식 이후에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에스라이프재단 주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전하진 썬빌리지 포럼 의장이 ‘미래 삶의 변화와 기초생활자원의 자립 및 효과’, 문승일 서울대 교수(전기정보공학부, 전 기초전력연구원장)의 ‘국내외 에너지 환경의 현재와 미래’, 권영대 전 한국식품연구원장의 ‘제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에스라이프 재단 사무국(031-785-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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