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까지 한국환경공단 통해 접수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환경부가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2가지 부문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전자우편(3recycle@keco.or.kr)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지난 2007년부터 기업의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장 폐기물 감량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지난해에는 폐산과 폐유기용제 등을 배출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자원회수(인듐) 기술개발 등으로 폐기물발생량 12.3% 감소, 재활용률 97.2%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올해 기존 공모 대상인 사업장폐기물을 배출하는 제조업체는 물론 재활용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확대했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별도로 신설해 영세한 기업참여 부담을 완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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