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장서 연행 투척 경위 조사중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택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24일 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택을 향해 달걀을 던지 3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달걀을 투척한 이 남성은 인근 아파트의 주민인 것처럼 박 전 대통령의 사택 앞으로 접근한 뒤 달걀 1개 이상을 사택을 향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택 근처인 삼릉초등학교 후문을 지키던 경찰들이 달려와 이 남성의 달걀 투척 행위를 제지했다.

주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박근혜가 하는 짓이 말같지 않아서 (달걀을) 던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달걀을 던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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