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 민간 우수앱 공모전 결과 ‘부산시티패스’등 4개의 여행정보 제공 앱을 우수앱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14개의 업체가 참여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심의를 실시했다. 선정된 우수앱은 패스앤트립이 운영하는 ‘부산시티패스’ ‘맛있는 부산’ ‘유이수’ ‘짐캐리’등이다.

공사는 선정된 앱을 활용해 부산관광 앱 플랫폼을 구축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여행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편의를 도모한다.

부산관공공사는 선정된 4개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우수앱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홍보.운영비 지원과 스마트관광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선정된 앱을 공사 홈페이지, SNS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각 앱별 특징을 살펴보면 ‘부산시티패스’는 다양한 관광콘텐츠(교통, 숙박, 레저 등)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제공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맛있는 부산”은 부산의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1차적으로 자사 직원의 직접 방문을 통해 업체를 검증하고, 실제 이용객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부산전역 600여개의 맛 집 정보를 제공한다.

“유이수”는 중국의 개별관광객들에게 특화된 관광정보 앱이다. 중국어로 운영되며 관광지 정보, 숙박예약, 현장결제 시스템 등을 갖췄다.

“짐캐리”는 공항과 역, 숙소 간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간단한 모바일 예약을 통해 여행객의 짐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부산의 최신정보 제공과 여행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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