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뉴스 캡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을 대리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소속 변호사들을 징계해 줄 것을 다시금 청원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 앞에 기자회견을 연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김앤장의 범죄 행위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정서를 냈다.

또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주범은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기업들이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다국적 기업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지독한 브랜드(rhrn****)" "너무하다(sobi****)" "고통 받는 소비자들(idpo****)" "심각한 법치국가 파괴현장(youn****)" "재청원 지지합니다(core****)"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앤장은 옥시가 2011년 서울대 조모 교수팀이 수행한 가습기살균제 독성 실험에서 인체 유해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이를 숨기도록 옥시 측에 법률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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