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4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453개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교 개방에는 설 연휴기간 중 공사 등 학교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제외하고 부산시내 대부분 학교가 참여한다. 지난해 추석기간 중 298개교가 개방한데 비해 1.5배 이상 대폭 늘었다.

개방 학교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높은 주차의식이 요구된다.

김창성 부산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학교 개방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많은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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