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화재 신속 대처 초기 진압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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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경북)=데일리한국 박병철 기자]군위군은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연말까지 재난 취약계층에 소화기 5,700여개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며칠전 화재가 발생했을때도 초기에 진화하지 못했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재난취약계층 소화기 보급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군민이 소화기 사용 요령을 확실하게 익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군위읍 하곡리와 용대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군에서 미리 지급한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던 데는 주민들이 각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조기 화재진압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군위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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