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현장 중심’의 경영전략 발표와 위기대응 전략 공유

지난 21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전국 부점장회의에서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면서 새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대구=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행장 박인규)은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7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7 DGB대구은행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부점장회의에는 임원 및 부점장 등 34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라는 경영목표 ‘영업현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2016년 성과평가 우수부점 시상식을 비롯해 조용갑 테너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영업현장 중심의 테마구성 및 본부 부서장 발표 형식으로 행사를 펼쳐 현장과 실용의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부점장회의 최초로 사업본부 부서장 13명이 영업현장에 필요한 핵심테마를 직접 선정·발표함으로써 참석한 부점장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등 현장소통도 강화했다.

또한 전 부점별로 집중 탐구한 ‘제거, 감소, 증가, 창조’의 4가지 공통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위기대응'과 '미래대응' 등의 전략을 공유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은행업 뿐 아니라 새로운 경쟁자와 겨뤄야 하는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대응하자”면서 “익숙한 것을 버리고 혁신을 통해 퀀텀점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강한 팀웍크로 영업력을 제고하고 상호신뢰와 기본에 충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2016년 성과평가 시상에서는 대곡지점, 삼덕동지점이 대상을 받았고, 포항영업부를 비롯한 총18개 지점에서 금상이 수여됐다. 세일즈부문 세일즈 슈퍼스타는 권효숙대리외 8명이 선정됐고, 고객 감동상 대상은 계산동지점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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