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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데일리한국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12일 소환한다고 발표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12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정부가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씨 측에 다각도로 거액의 금전을 지원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이미 청와대가 삼성 합병 과정에 깊이 개입했다는 물증과 진술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로,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산하기관인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앞서 조사를 받은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의 사법처리 여부도 일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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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1/11 14:47:01 수정시간 : 2017/01/11 15: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