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대체인정자료 부실, 제출자료 없이 성적부여 사례 확인"
오는 31일부터 1주일가량 10여명 투입해 특별감사 실시키로
교육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의 조사에서 정유라씨의 결석 대체 인정 자료가 부실하고 특히 아무런 제출 자료가 없이도 성적을 부여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부실한 학사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당초 11월11일까지 서면조사와 대면조사를 한 뒤 이화여대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을 바꿔 오는 31일(월)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한 이화여대의 체육 특기자 전반에 대한 입시관리 실태,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감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이번 특별감사기간은 약 1주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감사에는 10여명의 감사 요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