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이번 주말 단풍놀이를 떠나는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는 다소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2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89만대로 평소보다 5% 가량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40분 등으로 전망된다.

가장 막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경우 오전 11시쯤 오산에서 안성휴게소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0시쯤 순산터널에서 비봉까지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은 서울 도착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50분, 강릉에서 4시간 10분, 부산에서 5시간 50분, 광주에서 4시간 30분, 목포에서 5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6시쯤 죽암휴게소에서 옥산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철 나들이객들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은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상황 확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말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에서 산곡분기점까지, 영동고속도로 여주부터 문막, 만종에서 원주, 새말에서 면온, 진부에서 강릉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에서 북충주까지 양방향에서 개량공사가 진행돼 공사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서 주의가 요망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