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금) 자외선지수(왼쪽)와 불쾌지수. 출처=기상청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대구·안동 37도, 서울·수원·광주 36도로 예상되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전날 11일 경북 영천이 올들어 가장 뜨거운 39도를 기록한 바 있어, 12일도 예상 최고기온보다 더 오를 수 있어 온열질환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30도에 육박한 29.4도까지 오른 상태이며, 부산 32.1도, 대구 31.4도, 제주 31.3도, 강릉·포항 31.2도, 창원 31.1도 등 이른 오전부터 31도 넘는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지역도 27~3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12일(금) 오전 9시 기상위성 천리안 관측영상. 사진=기상청
한낮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제주 33도 △대구 37도 △울산 34도 △부산 34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지수 8~10)을 나타내는 빨간색으로 전국이 온통 뒤덮여 있고, 불쾌지수도 동해와 남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역시 ‘매우 높음’(전원 불쾌감 느낌)을 나타내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