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이 접목된 학습을 제공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소홀해진 ‘인간다운 삶’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과 사고력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월과 6월은 많은 학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키우는 과정을 만들어간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를 찾은 학생도 많다. 다음은 체험활동을 한 학생과 선생님의 소감이다.
- 학예사에 관련된 수업이 흥미롭고 좋았어요. 학예사라는 직업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고, 체험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물 받는 기분이에요! - 학생 A
- 솔직히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참가한 건 아니었는데, 체험 종류도 너무 다채롭고 학생들도 만족도가 높아서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 A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6년 3월 1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모든 체험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매달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각 박물관에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고,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이트 교육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최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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