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명장’ 김영관 조교사 4연패 위업 달성
‘오뚝오뚝이’2016년 최우수 3세마 유력 후보에 올라
지난 6월 1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이날 경주에서 ‘오뚝오뚝이(박수현 마주)’는 뛰어난 도주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하고 경주가 진행되는 내내 태풍처럼 몰아치는 선행력을 과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김영관 조교사에게 코리안오크스 4연패의 영광을 안겼다.
김영관 조교사는 2013년 ‘스피디퍼스트’, 2014년 ‘퀸즈블레이드’, 2015년 ‘장풍파랑’으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 ‘오뚝오뚝이’로 코리안오크스 4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한국경마 최고의 조교사임을 입증했다.
‘오뚝오뚝이’는 주요 경마대회를 통해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경주마다. 2015년 경남신문배 특별경주 우승, 2016년 GC트로피 특별경주 우승, 2016년 KRA컵 마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연말에 선전되는 2016년 최우수 3세마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김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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