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오후 4∼5시께 정체 절정.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희 기자] 6월 첫째 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전국의 고속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까지는 부산에서 5시간 20분, 대구에서 4시간 23분, 울산에서 5시간 16분, 광주에서 4시간 20분, 목포에서 4시간 10분, 대전에서 2시간 40분, 강릉에서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5㎞,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7㎞ 등 총 32.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정안나들목→풍세요금소 13.4㎞ 등 총 30.3㎞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문막휴게소→여주나들목 18.9㎞ 등 총 35.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구간도 이시간 현재 심한 체증을 겪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서 오후 11시가 되서야 대체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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