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 발령시 지체 없이 주변 대피소로 이동해야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 이용하고 비상용품 챙겨야

[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개성공단 전면 폐쇄로 남북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12일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일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 후 물과 간단한 식량, 담요 등 비상용품을 챙겨놔야 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지체 없이 주변 대피소로 이동하되 엘리베이터는 충격이나 화재로 멈출 수 있으므로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

화생방경보가 발령되면 방독면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방독면이 없다면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보호하도록 하자. 실내에서는 테이프 등으로 문틈과 창틀을 막아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습 초기에는 신속하게 주변 대피소로 이동하는 게 좋다. 후방 대피소 대부분은 지하철역사,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공간 등이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는 안전처(www.mpss.go.kr)와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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