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의 여름 화보는 동양인만 손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있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돌체앤가바나 홈페이지 캡처)
패션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새로 선보인 여름 화보가 동양인을 비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독 동양인만 손으로 스파게티를 집어먹는 포즈를 취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화보 사진은 동서양인이 어울려 식사를 하고 셀카를 찍는 상황을 그렸다. 문제는 남녀 버전 모두에서 동양인은 스파게티 면발을 손으로 집어든 채 먹고 있는 것이다.

동일한 메뉴인 스파게티를 두고 한 테이블에서 유독 동양인만 손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어색한 상황은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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