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처벌 강화. 사진=KBS뉴스 화면 캡쳐
'보복운전 처벌 강화'

운전 중 사소한 시비로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에 대해 처벌이 강화되면서 과거 사건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심지어 난폭 운전과 삼단봉에 이어 이번에는 막걸리병을 집어 던지는 일까지 있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빠르게 달려왔어요. 그 차가. 도로 위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위협을 많이 받았죠."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막걸리 도매업을 하는 37살 이 모 씨로 길을 비켜달라고 경적을 울리자 앞차가 급정거하며 자신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운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사소한 보복운전이라도 형사입건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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