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트위터, 추석 연관어 1,2위는 '즐거운' '스트레스'

추석은 다름아닌 '즐거운 스트레스'...트위터 창을 통해본 세상

사진= 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지난해 추석 기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추석 관련 키워드는 '즐거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 3위는 '스트레스'와 '힘들다'가 각각 차지해 부정적인 단어도 상당수 언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추석관련 연관어 1,2위를 연결한 추석의 대표적 이미지는 바로 '즐거운 스트레스'인 셈이다.

트위터코리아는 지난해 추석 연휴 트위터에 언급된 추석 연관어 12만5000건을 분석한 결과 '즐거운'이 총 1만709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0위권 내에는 '즐겁다'(2670건·5위), '행복한'(2456건·8위), '맛있는 음식'(2448건·9위), '따뜻한'(1456건·20위) 등 추석과 관련한 긍정어들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2위와 3위에는 부정적인 단어인 '스트레스'(4415건), '힘들다'(3697건)가 각각 올랐다.

이밖에 '울다'(2803건·4위), '적적하다'(2558건·7위), '피로'(2249건·10위), '후유증'(2115건·12위) 등의 부정어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비율로는 전체의 56%가 긍정적, 34%가 부정적 연관어를 포함했으며 나머지는 중립적 단어로 구성됐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추석 매너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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