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7월 말 부산 부산진구 등 오피스텔 3곳에서 방 4개를 임대한 뒤 20대 초반의 태국 트렌스젠더 4명을 고용해 시간당 1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 현지의 트렌스젠더를 국내로 데려와 한 달간 성매매 영업으로 2,400만원의 이득을 챙겼다.
김씨 등은 주로 인터넷 광고로 유인한 손님을 사전에 만나 철저한 개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에야 오피스텔로 안내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김씨가 운영하는 또다른 태국 마사지 업소 4곳에 대해서도 불법 성매매 영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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