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133번(70) 확진자가 메르스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고령이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결핵 등 기저질환을 가진 177번(50·여) 환자가 전날 사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133번 환자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스런 점은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 수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119명이 퇴원했고, 남은 환자 32명 가운데 8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이서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