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채널 '투니버스', 어린이 1,000명 대상 조사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애완동물'(21.3%)인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어린이채널 투니버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4일 4∼14세 어린이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214명의 어린이가 애완동물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했고 '옷, 신발'을 갖고 싶다는 어린이가 211명(2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스마트폰(11%), 장난감(8.1%), 게임기(7.7%) 순이었다.

어린이날 계획으로는 '놀이공원 등에 나들이를 간다'는 답변이 274명(27.29%)으로 가장 많았다. 또 '친구들과 논다'(24.8%), 'TV 시청'(15.2%)이라는 답변도 많았고 해외여행, 영화나 뮤지컬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투니버스에서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이 1박2일로 여행을 떠나 체험을 하는 '막이래쇼:무작정 여행단'(48.6%)이 꼽혔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11.6%), '명탐정 코난'(9.9%)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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