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자신의 차에서 내려 주변의 다른 차 앞에 서 있던 중 A씨가 갑자기 차로 들이받는 바람에 차와 함께 상점 안으로 밀려 들어가 다쳤다. 다행히 빠른 속도로 부딪히지 않았기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여러 곳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상점도 크게 파손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그간 사귀어 오던 B씨가 최근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고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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