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동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롱키원골드'와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2개의 제품이 허위·과대 광고로 적발됐다.
성장기 아동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롱키원골드'와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2개의 제품이 허위·과대 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일간지 등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롱키원골드'와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2개 제품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이 과학적으로 효능·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캔디류, 기타가공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롱키원골드는 성장기 뼈 형성 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 등 특정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굿씨드) 제품은 뼈 성장과 골다공증 치료 또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처럼 위반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광고주에 대한 고발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이와 유사한 형태로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할 경우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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