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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원룸서 남녀 연탄불 피워 숨진 채 발견
  • 기자(포항=연합뉴스) 손대성기자 승인시간승인 2014.07.08 19:05
8일 오후 1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A(56)씨와 B(3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아버지는 가족과 떨어져 사는 딸의 집에 들렀다가 유서를 발견하고서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우울증이 심하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란 내용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B씨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차량이 확인된 지역을 수색하던 중 A씨가 사는 원룸 주차장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B씨의 시신이 발견된 원룸은 테이프로 봉인돼 있었고 타고 남은 연탄이 남아 있었다.

A씨는 약 20년 전에 이혼한 뒤 홀로 살고 있었고 3개월 전까지 자영업을 하다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B씨는 미혼으로 최근까지 A씨의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상태에서 일산화 중독사했다는 의사 소견과 B씨가 우울증이 있었다는 진술에 주목하고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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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7/08 19:05:22 수정시간 : 2020/02/07 17: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