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 (사진=KBS 방송 캡처)
'울산 지진'

울산 동북쪽 해역에서 네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진은 전날 오후 9시 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10시 4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6로 발생했고, 또 오후 10시 10분 쯤 규모 1.9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잇달아 4건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울산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상청 내부에서는 피해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이유에 대해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울산기상대도 "첫 번째 지진은 아주 예민한 사람은 느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은 지진계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지진, 무섭네요", "울산 지진, 장난 아니네", "울산 지진, 피해 없어 다행이다", "울산 지진,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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