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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아들 등 일가족 '나이롱환자' 3명 검거
  • 기자 (통영=연합뉴스) 지성호기자 승인시간승인 2014.06.18 18:44
경남 통영경찰서는 허위 입원을 반복하면서 수 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오모(45·여)씨와 딸(2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아들(13)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입건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오 씨 등은 2006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통영시와 사천시 일대 병원 10여 곳에서 상습적으로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2억8천900만원을 부당청구해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 13곳에서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는 48개의 보장성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나서 기관지천식 등 통근·약물치료가 가능한 질병도 입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오 씨 등은 5년간 모두 95차례 입원했고 입원 기간만 1천603일에 이른다.

이들의 한 달 최고 보험료는 135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일가족이 보험 사기를 벌인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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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6/18 18:44:10 수정시간 : 2020/02/07 17: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