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안양동안경찰서는 13일 발기부전 치료약에 들어가는 성분제를 첨가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판 혐의(사기 등)로 김모(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1월 23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1천701명에게 판매, 1억1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에 들어가는 성분제를 섞어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순수 생약성분으로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영업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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