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6일 오후 8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남면의 금속 주물공장에서 용광로가 폭발해 화재가 났다.

이 사고로 A(31·우즈베키스탄인)씨와 최모(45)씨 등 근로자 2명이 쇳물이 튀면서 크게 다쳐 의정부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최씨도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인 근로자 김모(44)씨가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동(99㎡)을 태워 약 4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5분 만인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초기 진화가 됐고 소방 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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