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6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원지동 방촌마을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비닐하우스 2개 동 가운데 한 동은 주거용 및 국악기 제작 작업장 등으로 쓰였고 나머지 한 동은 창고용이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보관돼 있던 가야금과 거문고 등 국악기 150여점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비닐하우스에는 김모(63)씨 등 2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양재주민센터 복지팀에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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