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고혈압성 신장질환의 초기 증상은 고혈압 이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신기능이 악화되면 소변 농축능력의 저하에 따른 야뇨 증상이나 노폐물이 점차 쌓여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되면서 전신 무력감, 식욕저하, 구역감 및 구토, 부종, 혈압의 급격한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신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궁극적으로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다다르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투석 또는 신장이식 치료를 요하는 말기 신부전의 두 번째 흔한 유발 요인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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