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부분의 통증이며, 대개 전신적인 증상이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서서히 나타나며, 간헐적으로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관절의 퇴행 경과를 중단시킬 수 없으므로 근본적으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경감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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