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저온화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괴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느끼지 못하는 사이 피부 깊은 속까지 열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자각 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유아나 노약자, 환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온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먼저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을 이용해 화상 부위를 식혀주어야 합니다. 충분히 열기가 식은 후에는 연고나 크림을 발라야 하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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