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힘줄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힘줄 세포가 연골 세포로 변화해서 석회나 돌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게 40대에서 많이 발병하며, 어깨를 다친 것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에 생긴 석회는 대부분 몸속에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며,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고 어깨에 주사를 놓아 치료하기도 하며 흡수기의 석회는 초음파 등의 영상을 보면서 전신 마취 없이 주사로 흡입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매우 크고 약물 치료나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엔 관절 내시경을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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