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술을 먹으면 습관적으로 구토하는 사람들이 있다. 구토를 하여 알코올을 빼내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구토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식도와 위장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하게 구토할 경우 위와 식도 사이의 점막이 찢어지면서 피를 토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가 손상돼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되는 경우 식도 점막이 위 상피세포로 변하는 ‘바렛식도’까지 진행될 수 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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