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무균성 뇌수막염은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감염 연령대가 1~10세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비교적 경미한 증상만 경험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칫 악화되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쉽게 확진할 수 있으므로 만약 아이가 감기 증세를 보이는 듯 하다 두통, 구토, 경련 등의 뇌수막염 증세를 보일 때는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평소 손을 청결히 씻게 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섭취하며, 뇌수막염의 유행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글=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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