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말단비대증이란 성장기 이후에 체내의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체 말단의 뼈와 연골이 증식해 손, 발, 코, 턱, 입술 등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이마와 턱이 튀어나오고 코가 커지며 입술과 혀가 두꺼워져 특징적인 얼굴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목소리가 두꺼워지고 손과 발 크기가 커진다. 외형적인 변화 이외에도 당뇨병, 고혈압, 심근병증, 수면무호흡증, 대장용종 또는 암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글=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