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알코올지방간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이런 상태가 지속돼 간경변이나 두드러진 증상은 거의 없으나 잦은 피로와 상복부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초음파검사나 간기능 검사에서 우연히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만 축척되는 지방간과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이 일어나 간이 심하게 손상을 받게 된다. 또한 발열, 황달, 복통, 심한 간기능 장애를 초래하고 결국에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돼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보통 매일 80g이상(소주 1병정도)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시는 경우 간이 딱딱해지고 그 기능을 소실해 큰 위협이 된다. 글=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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