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일조량이 점차 줄어드는 때에는 우울증 환자가 더욱 증가한다. 낮이 짧고 밤이 길어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줄고 게다가 추운 날씨에 실내 활동 위주로 생활하다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햇볕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우울증을 만들 수 있다. 햇볕의 양이 줄면 몸속에 멜라토닌이 많아져 우리 몸이 밤으로 인식해 정서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다. 만약 2년 이상 가을-겨울에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글=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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