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3%p↑vs 이재명 0.4%p↓"…당선가능성 "윤석열 49.4% vs 이재명 41.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방송광고 촬영을 위해 서울 중구 한 방송사에서 촬영을 위한 원고를 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주 전보다 윤 후보는 1.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이 후보는 0.4%포인트 떨어졌다.

두 후보의 격차는 1주일 전 2.5%포인트에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인 4.2%포인트로 더욱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6%포인트 상승한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포인트 오른 3.2%로 각각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1주일 전보다 0.6%포인트 오른 49.4%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1.3%포인트 떨어진 41.3%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8.1%포인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0%포인트 상승한 38.8%, 민주당이 1.1%포인트 떨어진 37.1%를 기록했다.

또 국민의당은 0.8%포인트 상승한 7.5%,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3.6%였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1.2%포인트 오른 54.1%를 기록했다. 반면,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일주일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2.4%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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