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호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도덕성, 인품, 정책 중 어느 하나 자랑할만한 것이 없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최측근이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됐음에도 뻔뻔하게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국민을 속이려고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입장문에서 이 후보를 견제하는 목소리를 냈다. 윤 전 총장은 "집권당 후보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지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적었다.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청와대가 아니라 대장동 비리로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됐다"며 "우리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홍 의원은 또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된 일은 유사 이래 없었다"고 썼다.
유승민 전 의원은 "후보가 됐다고 대장동 게이트를 덮을 수는 없다"며 "그렇게 떳떳하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빨리하자"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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