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뤄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남북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월10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일방적으로 남북통신연락선을 단절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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