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현장 일정에서 복귀하는 대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중부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 한미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 3월25일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지난 13일에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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