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2019년 12월 5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한다. 왕이 부장이 방한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이 자리에서 왕이 부장은 내년 2월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힘을 실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왕이 부장의 요청에 화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13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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