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막을 내린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단을 향해 “우리 모두가 메달리스트이고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치러진 패럴림픽이었지만,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유도, 사격, 태권도와 보치아, 배드민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배드민턴 남자에서 획득한 은메달 2개를 합쳐 대한민국 선수들은 모두 24개의 메달을 국민들께 선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하지만 메달의 숫자와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며 “패럴림픽 출전은 그 자체로 이미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고 안전을 확보하며 대회를 마친 대한장애인체육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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