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새로 선출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후반기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새로 구성된 18개 국회 상임위원장들에 대한 취임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정무위원장, 조해진 교육위원장,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신임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1명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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