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응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20 도쿄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SNS메시지를 통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몸상태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더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치면서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번 승리할 것입니다'라는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의 슬로건과 'Hotter(더 뜨겁게), Sweeter(더 달콤하게), Cooler(더 시원하게), Winner(승자)!' 라는 BTS '버터'를 개사한 응원문구를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역경을 이겨낸 승자이며 패럴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또 한번 멋진 승자가 될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선수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여러분과 항상 할 것"이라며 "저도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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