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2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마음, 약한 자에게 약하고 강한 자에게 강한 천심을 듣고 접한 건 제겐 잊을 수 없는 보람이었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삶과 뜻을 받들 때, 이 가르침을 다시 새기겠다"고 밝혔다.

초선인 김 의원은 2020년 6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임명한 첫 대변인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초선의원의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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