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외교부는 7일(현지시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회의 결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도 성명을 내고 "합의안에는 한국 측의 '의미있는 증액'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외교부와 국무부 모두 분담금 인상률 등 합의에 대한 자세한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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